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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우로 PCH, 그레이프바인 등 주요 도로 폐쇄

문지혜 기자 입력 01.14.2019 05:23 PM 수정 01.14.2019 05:52 PM 조회 4,549
오늘(14일) 남가주에 겨울폭풍이 강타한 가운데 주요 도로들이 폐쇄돼 운전자들은 유의해야한다.

캘리포니아 주 교통국(Caltrans)은 오늘(14일) 오전 11시 30분쯤 말리부 북부 웨스트 브로드 비치와 트란카 캐년 로드 사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가 진흙으로 뒤덮여 폐쇄했다가 오후 늦게 재개통했다.

말리부 지역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멀홀랜드 하이웨이 사이 데커 캐년 로드는 여전히 차량진입이 통제되고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LA북부 리벡과 고먼 지역 5번 프리웨이의 양방향 차선이 폭설로 전면 폐쇄됐다가 현재 차량 진입이 재개되고있다.

파커로드 북쪽방면과 그레이프바인 로드 남쪽방면은 통행이 불가능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내 홀리 산불 피해 지역은 산사태 위험으로 어제(13일) 밤 자발적인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오늘(14일) 아침 의무 대피령으로 변경됐다.

폴 크레코리언 LA시의원 사무실은 오늘(14일) 오후 홍수 때문에 세풀베다 분지(Sepulveda Basin)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내일(15일) 앤텔롭 밸리 일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LA카운티 산간의 경우 내일(15일)부터 금요일인 오는 18일까지 기온이 32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국립기상대는 예보했다. 

또 이번 폭풍우는 해안가에 3~6인치, 산악지대에는 7~9인치의 비를 뿌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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