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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논란 끝 수퍼볼 하프타임 무대 오른다

박현경 기자 입력 01.14.2019 04:42 AM 조회 3,132
마룬5(Maroon5)가 논란 끝에 올해 미 프로풋볼 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볼에서 공연한다.

마룬5는 오는 2월 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수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함께 공연한다고 어제(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이 올해 수퍼볼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추측은 지난 몇 달간 무성했다.

하지만 '국민의례 거부 시위'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린 NFL 측에 항의하며, 마룬5가 공연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국민의례 거부 시위는 지난 2016년 8월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시작한 이후 3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당시 캐퍼닉은 흑인이 백인 경찰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벌어지자 무릎 꿇기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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