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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언론 "북미회담 후보지, 베트남·태국 압축"

박현경 기자 입력 01.13.2019 06:58 AM 조회 1,528
제2차 미북 정상회담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워싱턴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북 정상회담 후보지의 '쇼트 리스트'(Short List)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으며, 두 나라가 모두 회담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과 각국 언론 보도를 종합할 때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CNN 방송은 이와 관련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외교관계가 있고 정치 행사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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