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중국서 아이폰 ‘할인판매’.. 22% 내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2/20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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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 부진으로 위기를 맞고있는 ‘Apple’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최대 22% 가격을 내려

할인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英 경제전문지 ‘Financial Times’는

‘Apple’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Apple’이 공식적으로는

아이폰의 할인 판매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 매장에서 아이폰이 이미 할인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경기둔화’로 아이폰 매출이 현격하게 둔화되면서

위기에 처한 ‘Apple’이 극한 처방을 들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실제 중국의 주요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JD.com’에서는

‘아이폰 8’을 3998위안, 美달러화 약 600달러 정도에 팔고 있는데

이 가격은 ‘Apple’의 공식 중국 웹사이트 가격보다 22%가 낮은 수준이다.

 

‘아이폰 8플러스’는 공식 가격보다 20% 할인된

4,799위안, 美달러화 약 7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일 팀 쿡 ‘Apple’ CEO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둔화로 중국 매출이 급감해

올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고

이후 ‘Apple’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예전부터 ‘Apple’ 아이폰 가격이

미국보다 훨씬 비싸다며 불만을 표시해 왔다.

 

여기에 중국 경기둔화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 휴대폰 업체에 힘을 실어주며

노골적으로 ‘Apple’ 아이폰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