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불체자 ‘건강보험’ 혜택 현실화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1/2019 16:41:31 | 수정 01/11/2019 16:41:31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25살 이하의 불체자까지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는 게빈 뉴섬 주지사가 공개한 첫 예산안에

19살에서 25살 사이의 불법체류 청년들도

메디칼 수혜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시행된다면 120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불체자들을 위한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신임 주지사가 취임한 동시에

어제(10일) 첫 예산안을 공개했는데

19살에서 25살 사이의 불체자 청년들을

메디칼 수혜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총 2천 90억 달러의 예산안 중

2억 6천만달러를 배정한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6월 15일까지

주 의회가 승인하면 바로 시행됩니다.

 

퍼시픽 리서치 조사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건강보험이 없는 불체자는

18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뉴섬 주지사가 밝힌

메디칼 수혜 대상자는 무려 120만명으로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이들 모두

체류신분 걱정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연방정부의 기금이 아닌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으로 운영돼야하는 만큼

매년 예산 배정이 늘어나 

30억 달러의 달하는 세금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로 혜택을 받기위한

불체자들이 몰려들게 될 것이며 건강보험 혜택 대상자가 증가해

결국 납세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의 무료 공교육과 의료혜택을 맹비난해왔는데

첫 예산안 공개로 공식화되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와의 대립각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