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참모인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30∼31일 후속 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어제(10일) 보도했다.
류허 부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다만 연방 정부의 셧다운에 따라 류허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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