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8조원대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중국에서 영주권 발급을 약속받는 등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다.
미중 무역 전쟁으로 중국 내 기업들의 이탈 현상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상징하는 첨단 기술 기업인 테슬라의 중국 투자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9일 베이징 중난하이 내 외빈 접견 장소인 쯔광거에서 머스크 CEO를 만나 영주권 발급을 약속했다.
머스크 CEO가 "저는 중국을 열렬히 사랑한다”며 “여기 자주 오고 싶다."라고 얘기하자 그 자리에서 즉시 영주권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중국에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발급해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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