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공무원 페이체크 중단으로 지역경제 직격탄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0/2019 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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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연방공무원 대다수 11일에 페이체크 못받아

공무원들 모기지나 렌트비 연체위기, 관련업계 찬바람

 

20일을 넘기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로 80만 연방공무원들의 페이체크가 중단되기 시작하며 워싱턴 수도권 일원을 비롯해 미 전역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연방공무원 80만명이나 페이체크가 중단되기 시작해 모기지나 렌트비 납부를 걱정하고 있고 관련 비즈 니스가 완전 찬바람을 맞으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수십만 연방공무원 가족들이 생활고에 빠지고 있고 공무원

상대 비즈니스는 거의 마비되고 있어 지역 경제에 큰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200만 연방공무원들 가운데 42만명은 페이체크 없이 일하고 있고 38만명은 아예 강제 무급휴가에 가 있어 80만명이나 페이체크가 중단되기 시작했다

 

12월말까지는 페이체크를 받았으나 새해 1월 들어서는 체크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11일에는 무더기로 봉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연방공무원 80만명이나 페이체크를 못받고 있어 1주에 14억달러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한달에 4억 3800만달러의 모기지 또는 렌트비를 연체할 위기에 빠지고 있다

 

연방공무원들이 아예 출근을 하지 않거나 페이체크 없이 일하다 보니 공무원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들은

매출이 급감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워싱턴 디씨에 있는 한 카페의 경우 5시간 영업에서 고작 50달러어치를 팔아 캐셔 종업원에게 페이할 돈도 안되는 매출 급감을 겪고 있다며 유령의 도시, 완전히 죽은 도시로 변했다고 한탄했다

 

워싱턴 디씨와 북버지니아, 수도권 메릴랜드에는 전체 연방공무원 200만명 가운데 18%인 36만명이 일하고 있고 그중 14만 5000명이 페이체크를 못받기 시작해 관련 업계에 본격 타격을 가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연방공무원의 80%는 미 전역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어 연방셧다운, 부분폐쇄 가 각주에 모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연방공무원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5만명이고 텍사스 20만명, 버지니아 17만 8000명, 메릴 랜드 14만 7000명의 순이다

 

특히 이번 셧다운의 여파에 직격탄을 맞은 연방공무원들이 많은 지역은 워싱턴 디씨로 1만명당 926명 이나 되고 알래스카 173명, 몬태나 157명, 메릴랜드 137명, 버지니아 73명 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연방정부에 물품이나 서비스를 납품하는 연방 컨트랙터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370만명이 나 되기 때문에 이들 가운데 상당수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새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연방셧다운이 지역경제에서 2.8%의 총생산 감소를 기록 하고 있으나 1월말까지 끝나지 않으면 2월부터 경제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경고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