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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방중, 미북 정상회담 임박 징후"

박현경 기자 입력 01.10.2019 04:43 AM 조회 1,445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정말 머지않아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협상 소식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의 방중 결과가 미북 회담 개최를 견인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또, 남북, 북중, 미북 간 고위급 교류와 비핵화 협상이 서로 선순환을 이루도록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상임위에는 정의용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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