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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교사노조 마지막 협상 결렬.. 14일 총파업

문지혜 기자 입력 01.09.2019 05:39 PM 조회 1,830
오늘(9일) 정오부터 5시간 이상 진행된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UTLA)간 마지막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이에따라 LA지역 공립학교들의 총파업은 예상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LA통합교육구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당초 내일(10일)로 예정됐던 파업일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교육구 측은 캘리포니아 주 법에 의거해 최소 열흘 전 파업과 관련한 공고문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교육구와 교사노조는 지난 2년 가까이 임금 인상, 클래스 규모 축소, 교직원 확충 등의 안건을 둘러싸고 예산 문제로 부딪혀왔다.

3만여명에 달하는 LA교사노조 조합원들이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48만 4천여명의 LA통합교육구 소속 학생들은 정상수업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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