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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오는 29일 의회서 국정연설

이황 기자 입력 01.07.2019 12:39 PM 조회 1,61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국정 연설을

오는 29일 의회에서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국정 연설은 첫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 청사진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6 중간선거 결과로 민주당이 하원을 접수하고 의회 권력이 분점 된 상황에서 국정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 재집권 기반을 닦기 위한 전략 및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국정 연설 초청을 수락했느냐는 질문에 오는 29일 국정 연설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전 세계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고대하는 것은 물론   많은 대단한 일들에 대해 해야 할 이야기가 있고 미국은 지금 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권했을 때 고갈되고 엉망진창이던 우리의 군은 거의 완벽하게 재건됐다며 무역 합의도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멕시코와 캐나다, 한국과 협상을 타결했으며 유럽 연합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국방과 무역 분야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30일 한 국정 연설에서 '새로운 미국의 시대'를 표방하며 '강한 미국' 건설을 선언,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경제적 굴복의 시대는 끝났다며 자유무역협정FTA, 관세장벽 등에 대한 '강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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