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배수관의 복구작업이 이어지면서 일주일간 선셋 블러바드가 폐쇄되는 가운데 베벌리힐스 지역에는 절수 명령까지 내려졌다.
1940년대 설치된 32인치 길이의 상하수도 파이프가 지난 14일 파열된 뒤 알파인 드라이브 인근 선셋 블러바드 동쪽방면 차선의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서쪽방면 한 차선만 오픈된 상태다.
배수관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23일까지 베벌리힐스 지역 주민들은 최대한 물을 아껴 써야한다.
현재 베벌리힐스는 급한대로 인근 저수지의 물을 끌어다 사용하고있기 때문이다.
줄리안 골드 베벌리힐스 시장은 모든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잔디에 물을 주지말고 샤워는 되도록 짧게, 세탁 횟수도 줄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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