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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미공유 사진 노출.. 최대 680만명 피해

주형석 기자 입력 12.15.2018 01:58 PM 조회 4,717
페이스북 보안이 또 뚫렸다.

페이스북측은 이용자들이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프로그램 오류, 버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번 버그로 인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그 규모가 최대 680만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페이스북측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가 로그인한 뒤 ‘제3자’ 애플리케이션에 ‘사진 접근’을 허용한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가 공유하지도 않은 사진이 이들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노출은 지난 9월 13일에서 25일까지 12일 동안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이번 버그 문제를 9월 25일자로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노출된 사진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된 사진은 페이스북도 마땅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의 토머 바 엔지니어링 국장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사진 노출 사고를 공지하고, 어떤 사진들이 노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헬프 센터’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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