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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14.2018 04:24 PM 수정 12.14.2018 04:44 PM 조회 3,085
1.LAPD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새 안전규칙을 시행 중인 가운데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보행자에게 티켓 대신 경고와 함께 반사조끼 등을 나눠준다는 건데, 실질적인 효과는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위탁이 필요한 아시아계 아동들은 천여명에 달하지만 위탁 가정은 턱없이 부족하다. 아이들에게 언어와 문화권이 같은 위탁 가정에서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한인 가정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연말 퇴진으로 공석이 되는 비서실장 대행으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을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서실장 권한대행으로 지명한 멀베이니 예산국장이 추후 정식으로 비서실장을 맡게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해 서두를 것이 없다면서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다. 미북협상의 교착국면에서 북한의 비핵화 성과를 견인하기 위한 압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5.아버지와 함께 미국에 불법 입국하려다 국경 순찰대에 구금된 뒤 탈수와 쇼크 증세 끝에 숨진 과테말라 출신 7살 소녀가 의료인력이 없어 90분간 응급의료처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6.영주권자를 포함한 비시민권자들이 미군에 입대해 시민권자가 되는 길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매우 좁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빗장으로 첫해에 16% 줄어든데 이어 둘째해인 올해는 무려 44%나 대폭 감소했다.

7.하버드와 프린스턴, 유펜을 비롯한 아이비 리그 명문대학들의 조기 전형에서 지원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합격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크게 늘어나고 합격률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

8.최근 전국을 이콜라이균 공포에 떨게했던 로메인 상추가 캘리포니아 주내 3개 카운티에서 재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식품의약국 FDA는 산타바바라와 몬트레이, 샌베니토 지역에서 재배된 로메인 상추가 감염위험이 높다며 구입 전 재배지역 라벨을 반드시 확인할 것으로 당부했다.

9.존슨앤드존스가 자사 제품인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수십년간 공개하지 않고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정부의 미국산 차량과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중단 방침을 거론하면서 조만간 중국과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약세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하면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496.87포인트, 2.02% 하락한 24,10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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