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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바마케어 등록 15일 자정 마감 임박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13.2018 02:03 PM 조회 1,808
연방차원 헬스케어 닷거브 등 대다수 주지역 15일 자정 마감 캘리포니아 1월 15일까지 가능, 새해 등록자 대폭 감소 불가피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2019년 새해에도 이용하기 위한 등록이 토요일인 15일 자정에 마감된다

캘리포니아는 새해 1월 15일까지 등록할 수 있으나 무보험자에 대한 벌금이 없어져 2019년 등록자들은 10%이상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

ACA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2019년 새해  1월 1일부터 이용하기 위한 등록(Enrollment)이 이번 토요일인 15일 자정 마감되기 때문에 막판에 대거 몰리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내년 1월 15일까지 등록이 가능하지만 연방차원의 헬스케어 닷거브로 등록해야 하는 버지니아 등 39개주 거주민들은 15일 자정안에 등록해야 새해 1월 1일부터 중단없이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민주당 진영은  영상메시지로 “아직도 ACA건강 보험이 살아있는 만큼 헬스케어 닷거브에 접속해 15일 자정까지 등록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 등록 촉구 영상 메시지는 600만번 가까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오바마케어 등록자들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시도로 새해에는 건강보험이 없어도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구입자들이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정부보조금의 일부 삭감으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플랜들이 월 보험료인 프리미엄을 최소 10% 에서 많게는 2배나 올리거나 본인분담금인 디덕터블을 대폭 증가시켰다

실제로 연방정부가 집계한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오바마 케어 등록자들은 467만 8300여명에 그쳤다

330만명은 기존 등록자들로 갱신한 것이고 138만명은 신규 등록자였다

다만 건강보험까지 선택하지는 않았으나 연방정부에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사람들은 728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728만 7000명중에 마지막 이번 한주동안 200만명은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최종 등록자는 670만내지 700만명에 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2018  등록자들이 870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200만명, 20% 이상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경고 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연방차원의 헬스케어 닷 거브를 이용하는 39개주 거주민들만 계산한 것이다

캘리포니아와 매릴랜드 등 주별 독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11개주에서는 310만명 정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구입자들은 올해 1180만명에서 새해에는 978만명으로 크게 축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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