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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등 10개국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또 지정

박현경 기자 입력 12.11.2018 10:27 AM 조회 2,366
미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이란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난달 28일 자로 지정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01년 이후 17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리스트에 올랐다.

미 국무부는 오늘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곳에서 개인들이 단순히 그들의 신념에 따라 삶을 산다는 이유로 박해, 체포 심지어 죽음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10개국은 북한과 중국, 이란, 미얀마,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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