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와 하원 다수당을 탈환한 민주당의 공세, 백악관 핵심 인선 차질 등으로 안팎으로 고립무원의 상황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국경 봉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척 슈머, 낸시 펠로시 민주당 상하원 대표들을 만나기 전, 민주당이 반대하면 국경 장벽 건설에 군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3.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간 협상이 정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2인자 최룡해 등 정권 핵심 인사에 대한 인권제재 카드를 꺼내 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 미국의 주택시장이 최근 다소 냉각되고 있으나, 주택시장 붕괴 후 처음으로 언더워터, 일명 깡통주택은 438만 2천 채로 전체의 9.1%를 차지하면서 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5.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개설하고 대출을 받아 2백만 달러를 챙긴 용의자 4명이 전격 기소됐다. 주 검찰은 신분도용 사기피해를 막기위한 예방법을 소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 LA시에서 찬반논란을 일으켰던 노숙자 ‘차량내 거주 금지법’이 6개월 연장된다. 상업지구에서의 주차는 허용되지만, 학교, 공원, 주택가에서의 차량 숙박은 전면 금지된다.

7. 부에나 팍 시의원에 당선된 써니 박 당선자가 선거 기간 중 자신을 비방한 캠페인 팻말을 무단으로 제거한 절도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8. 지난 66년 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그로브몰과 파머스 마켓 인근의 CBS 스튜디오 부지 25에이커와 건물이 부동산 개발업체 핵크맨 캐피털 파트너스에게 7억 5천만달러에 매각됐다.

9.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이 선출됐다. 비박계이면서도 친박계 다수의 지지를 받은 나 의원의 당선으로 한국당 계파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10. 예상대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부인은 무혐의 처분됐다. 절대로 탈당은 없다는 이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11. 안이한 운영으로 질타를 받아 온 코레일의 오영식 사장이 결국 사고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가운데, 강릉선 KTX 탈선사고의 원인인 부품으로 인해 다른 지점도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 故 노회찬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추가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은 노 전 의원의 죽음이 '문재인 정권판 카슈끄지 사건'이라며 조작설과 청와대의 '김경수 지키기'설을 주장했다. 

13.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안 하원 표결을 연기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란 조끼 시위에 대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리더쉽이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14. 노년기에 낱말퀴즈를 풀거나 숫자 게임을 열심히 하면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상식은 잘못된 것이며, 뇌 기능 퇴화를 억제하는 데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