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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18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2.10.2018 07:43 AM 조회 20,816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중간 선거를 통해 힘을 키운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2. 개각을 통해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시나리오를 새롭게 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존 켈리 비서실장 후임으로 36세의 닉 에이어스 현 부통령 비서실장을 앉히려 했으나 본인의 거절로 불발돼 새로운 인선에 나섰다.

3. 정부복지를 이용하면 영주권을 기각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규정이 강행되면 이민신청자의 최대 60%까지 탈락하고 이민자들의 복지 이용이 급감하는 등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4. 지난 주말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등 남동부 지역에 비와 눈, 진눈깨비를 집중적으로 뿌린 눈폭풍 '디에고'가 엄습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5.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했다. 문 정부의 대표적인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에 대한 수정이 있을지가 우선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6. 북한 김정은의 올해 중 서울 답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된 언급을 자제한 채,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7.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김학용, 나경원의 2파전으로 오늘 치러진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여 투쟁 방식과 보수 통합,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 현안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부에 대해 검찰이 이재명 지사는 기소하고 부인 김혜경씨는 기소하지 않는 것으로 큰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9.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4억5천만원을 뜯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공천을 노리고 돈을 건넨 것을 아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0. 내일로 예정된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표결 자체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표결 취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11. '노란 조끼' 시위로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맞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사회 각계 대표들을 면담하고 LA시간 오늘 오전 11시에 처음으로 생방송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12.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창업자 딸인 이 회사 멍완저우 CFO의 체포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지난 주말 중국 주재 캐나다와 미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데 이어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다.

13. NFL 최고 승률 팀이었던 LA램스가 시카고 베어스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6:15로 완패, 11승 2패를 기록했다.  LA 차저스는 씬씨내티 뱅갈스를 26:21로 이겨 10승 3패로 조 2위를 지키고 있다.

14.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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