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북한, 김정일 7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 나서

박현경 기자 입력 12.10.2018 04:26 AM 조회 1,338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경제 업적'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오늘 2개 지면을 할애해 김 위원장의 경제 분야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풀 가공 공장을 시찰한 일화와 야전 솜옷 차림으로 현지 지도를 했던 일화 등을 언급하며 그에 따른 성과를 부각했다.

또 별도 기사를 통해 각지의 생산 현장에서 김 위원장의 '유훈 관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핵 개발 과정 등 김 위원장의 '국방력 강화' 성과를 부각했던 지난해와 달라진 흐름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경제건설 총력 의지를 선언하며 경제에 방점을 찍은 것과 관련된 결과로 풀이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