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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리협정 끝내야"..'노란조끼' 비꼬는 트윗 올려

박수정 기자 입력 12.09.2018 06:08 AM 조회 2,8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노란 조끼' 시위로 위기를 맞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행정부를 조롱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8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파리협정은 파리를 위해서는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와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환경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사람들이 제3 세계 국가들에 많은 것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시간 만에 추가로 밤낮으로 파리가 매우 안타깝다며 매우 비용이 많이 드는 파리협정을 끝내고, 낮은 세금의 형태로 사람들에게 돈을 되돌려줘야 할 시점이라고 트윗을 통해 재차 언급했다.

또 미국은 이에대해 앞서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탄소 배출이 줄어든 유일한 주요 국가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파리협정은 책임감 있는 국가에는 에너지 가격 인상을 불러오고 최악의 오염국 일부는 눈가림해주기 때문에 치명적으로 결함이 있다면서 미국은 다른나라의 오염물질을 치우는 데 돈을 낼 수는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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