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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7.2018 05:25 PM 조회 3,753
1.트럼프 행정부의 새 법무장관에 윌리엄 바 전 장관이 다시 기용됐고 새 유엔대사에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지명됐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곧 사임하고 후임에는 닉 에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이 승진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이 새로운 법무장관으로 낙점되면서 막바지로 치닫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바 내정자는 뮬러 특검 수사와 관련 친 트럼프 성향의 발언을 내놓았던 전력이 있어 인준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3.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으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어려운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달 8일 뉴욕에서 예정됐던 미북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는 등 미북 교착상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4.미북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만약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 근처까지 위협했다면 실제 군사충돌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니키 해일리 유엔주재 대사가 밝혔다.

5.캘리포니아 주가 모든 노숙자들에게 침대를 제공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이는 각 도시에 있는 쉘터의 수용공간이 한정적이라 노숙자들이 취침할 수 있는 침대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6.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섭취한 뒤 병원성 대장균,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연방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생산된 로메인 상추를 섭취하거나 판매하지 말 것으로 강력히 당부했다.

7.LA일대 주택가격이 올해 정점을 찍은 가운데 내년에는 진정될 지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LA의 주택가격이 내년에도 계속 오르겠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매우 낮은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8.캐나다에서 체포된 중국 화웨이 창업자의 딸 멍완저우 부회장이 법원에 출석해 가석방을 요청했다. 하지만 캐나다 검찰은 멍 부회장이 미국의 이란 제재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보석 불허를 요청했다.

9.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로 반세기만의 최저치를 유지하고 15만 5천개의 일자리를 늘렸지만 다소 둔화됐다. 그럼에도 12월에 또 한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으로 예측된다.

10.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도 지속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58.72포인트, 2.24%급락한 24,388에서 거래를 마쳤다.

11.프랑스의 이른바 노란 조끼 운동이 오늘 전국에서 대규모 4차 집회를 벌인다. 이번 시위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 대도시 중심가에서 폭력사태가 또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해 당국이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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