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일대 어제 이어 오늘 오후까지 ‘비’

박현경 기자 입력 12.06.2018 06:27 AM 수정 12.06.2018 06:53 AM 조회 6,779
남가주 일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국립기상대는 오늘 남가주 일대 지역에 따라  0.5인치에서 최고 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0.5인치에서 1인치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고도 7천피트 이하 산간지대에는 1~3인치의 비가 내리며 고도 7천피트 이상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늘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다가 밤이 되서야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대는 산불 피해 지역에 산사태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편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어제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LA카운티 프리웨이에서는 모두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비가 내리지 않았던 1주일 전, 93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겨울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져 어제에 이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은 50도대 후반~60도대 초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며 LA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도로 전망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