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미국, CA주 경제성장 모두 둔화”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5/2018 07:26:41 | 수정 12/05/2018 0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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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간 미국과 CA주 경제성장이 모두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오늘(5일) 새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과 무역전쟁으로 ‘불장난’을 하고 있는 미국이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과 소비 둔화 그리고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앞으로 2년간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올해 3%에서

내년 2% 그리고 오는 2020년 1%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작성한 데이비드 슐먼 경제학자는 경고했다.

 

특히 일자리도 올해 매달 평균 19만 여 개 증가에서

내년은 매달 16만여 개 증가로 줄어든 뒤

2020년에는 매달 4만여 개 증가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써 실업률은 내년 3.5%로

현재 3.7%보다는 줄어들지만,

2020년 말에는 4%로 뛸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 CA주 일자리 성장은 전국 평균 속도를 앞지르지만

CA주 경제 성장 역시 2020년까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4.1%를 기록한 CA주 실업률은

오는 2020년 평균 4.5%로 오를 전망이다.

 

임금상승률은 올해 2%에서 내년 1.5%

그리고 2020년 0.9%로 내려간다.

 

또 CA주 개인 소득 증가율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내년 3% 대 후반에서 2020년 3%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CA주의 주택건설은 가속도를 내게 된다.

 

올해 12만 5천 백여 개 유닛 주택 건설에서

2020년까지 매년 14만여 개 유닛 건설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UCLA앤더슨 경제연구소의 제리 니클스버그 소장은

CA주를 포함한 미국이 보다 자동차 산업에 집중하는 만큼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 무역협정이

연방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위험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위험이 훨씬 크다면서

이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니클스버그 소장은 강조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