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지 H.W. 부시 11년만의 국장 '영원한 작별’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4/2018 15:23:32 | 수정 12/04/2018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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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워싱턴 내셔널 성당 11년만의 국장거행

국가애도의 날 추모객들 마지막 깊은 애도와 경의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워싱턴 여행’을 마치고 오늘 11년만의 국장을 끝으로 영원한 작별을 고하고 있다.

 

고 부시 대통령에 대한 11년만의 국장이 오늘 오전 워싱턴 내셔널 성당에서 엄수되고 있다

 

미국의 41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워싱턴 여행을 이제 마무리하고 영원한 작별을 고 하는 이별의 순간을 맞고 있다.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은 5일 오전 워싱턴 내셔널 성당에서 11년 만의 국장으로 엄수되는 장례예식을 끝으로 그의 정치무대였던 워싱턴, 나아가 미국민들과도 영원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친절하고 온화한 미국(Kinder and Gentler Nation)을 주창했고 냉전종식을 이끈 부드러우면서도 결단력 있는 지도자의 목소리를 미국민들에게 새겨 놓고 있다

 

국가애도의 날로 선포된 오늘 조기가 걸린 백악관과 연방의회, 연방대법원 등 관공서들의 문을 닫고 전역에서 몰려온 추모객들이 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마지막 여정에 애도와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

 

고 부시 대통령의 시신은 동부시각 오늘 오전 10시 안치됐던 연방의사당 중앙홀을 떠나 국장 장소인 워싱턴 내셔널 성당으로 운구되고 11 시 부터 11년만의 국장으로 장례식을 엄숙하게 거행하게 된다

 

상주이자 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물론 껄끄러운 사이였던 현직인 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 출신들인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등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참석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찰스 영국 황태자 등 외국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상주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추억하며 그의 유산을 기리는 조사를 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국장에는 참석하지만 조사는 하지 않는다

 

대신 고인이 생전에 정치와 외교를 함께 했던 브라이언 멀로니 전 캐나다 총리와 알렌 심슨 전연방상원 의원 등이 추모사를 하게 된다

 

한시간 반동안의 국장 장례식이 끝나면 고 부시 대통령은 앤드류스 군기지를 통해 텍사스 휴스턴으로 향하게 되고 내일(6일) 2차 텍사스 장례식을 거쳐 부시 기념 도서관에서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은 품격있고 결단력을 지닌 화합과 통합의 지도력으로 워싱턴의 당파 대립에도 일시적인 휴전을 가져왔으나 품격있는 초당정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