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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후이자 의원 주최 LA다운타운 대규모 축제 취소

박현경 기자 입력 12.04.2018 06:26 AM 수정 12.04.2018 10:52 AM 조회 2,342
연방수사국 FBI 조사를 받는 호세 후이자 14지구 LA시의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호세 후이자 시의원 사무실 측은 내년 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Night on Broadway’ 행사를 취소한다고 어제(3일) 밝혔다.

후이자 시의원은 브로드웨이를 되살리자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예술과 음악공연이 있는 이 축제를 주최해왔다.

특히 2014년3천여 명에서 시작한 이 축제는 작년 7만 5천여 명 그리고 올해 25만여 명이나 참가하는 등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내년 1월에도 LA다운타운 1가와 올림픽 사이 브로드웨이를 따라 10개 블럭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이자 시의원이 각종 부정행위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개최일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결국 축제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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