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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앙조선TV 리춘희 앵커 물러난다"

박현경 기자 입력 12.04.2018 04:30 AM 조회 2,760
북한 중앙조선 TV의 간판 앵커 올해 75살 리춘희 앵커가 자리에서 내려온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어제(3일) 북한의 가장 유명한 텔레비전 앵커이자 서방에는 '핑크 레이디'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리춘희 앵커를 더는 볼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핑크 레이디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분홍색 한복 저고리를 입고 격정적이고 흥분한 어조로 북한 관련 소식을 전하고, 호전적인 말투로 상대국가를 공격하는 모습이 인상 깊기 때문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북한 조선중앙TV가 현대적인 방송을 추구하면서 세대교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현대적인 스튜디오에 맞는 젊고 화려한 앵커를 자리에 앉힐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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