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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시 전 대통령에 '거수경례'

박현경 기자 입력 12.04.2018 04:27 AM 조회 2,47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어제(3일) 저녁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 의사당을 찾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조문했다.

지난달 30일 향년 94살로 타계한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어제 의사당 중앙홀에 옮겨져 사흘 동안 안치된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어제 오후 늦게 의사당 중앙홀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거수경례를 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추모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부시 전 대통령의 관 앞에 1분가량 머물렀다고 AFP가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당 방문 직전 거행된 부시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5일) 오전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열리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러나 국장으로 엄수되는 이번 장례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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