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루 빼고 4일이나 오른 이번주를 2년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또 다시 엇갈리고 G-20 정상회담에 이목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투자심리는 매수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기울었다.
하락 출발한 장은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든 폭안에서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반복한 후 약세로 마감했던 어제와 달리 후반에 rally mode에 돌입했다.
DJ와 S&P 500이 이미 11월달을 수요일부터 상승한 달로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NASDAQ도 막판에 근소한 차이로 이번달을 상승한 달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주말에 극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이뤄질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대감과 불안감을 번갈아가며 표출해 전해오는 소식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반전될 수 있다는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약세가 반짝 숨고르기로 끝나고 상승세가 재개되자 이번주 반등이 V자 모양의 회복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GME은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결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수익전망을 크게 낮추며 지난주 화요일 찍었던 13년 7개월 최저치에 근접해 올해들어 24% 폭락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