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국경을 향해 이동 중인 중미 이민자 행렬, 캐러밴의 불법 입국·망명을 차단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연방 법원이 일시적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결국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2.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오늘 한미 워킹그룹의 첫 협의를 갖고 대북 제재와 남북협력 문제를 중점 논의한다. 대북 공조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 북가주 캠프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7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실종자는 699명으로 줄었으나, 내일부터 예상되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4. 어제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종합병원에서 총격이 발생, 의사와 경찰 등 3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사건은 가정문제로 인한 말싸움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5. 오늘 뉴욕 증시가 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무려 409포인트가 떨어진 24,607에 거래되고 있으며, 결국 올해 인상분을 모두 까먹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6.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급락과 내년 세계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기존의 금리 인상 계획을 그대로 가져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 올해 8월 미국 상장회사 사상 첫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웠던 애플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아이폰 신제품 판매 부진으로 인한 주가 추락이 계속되면서 오늘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8.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의 하원의장 재선에 반대하는 민주당 내부의 목소리는 물론, 민주당 지지자의 47%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펠로시의 재선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9. 한국 국회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에 여야 5당 원재대표가 잠정 합의하면서 잠시 전 국회 정상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0. 취임 이후 권력형 적폐를 바로잡는데 초점을 맞추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유치원 비리를 포함한 '9대 생활적폐'에 대해 특단의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적폐청산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11.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 열 곳을 동시에 폭파했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스무 개의 감시초소를 모두 철거하고 다음 달에 상호 검증할 예정이다. 

1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페이스 북을 통해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있고 경제가 통째로 망쳐 지고 있다”며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13.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두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 취임 후 6경기 무패 행진으로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4. 어제 NFL LA램스와 캔사스씨티 Chiefs 의 먼데이나잇풋볼은 그야말로 창과 창의 맞대결로 5번이나 역전되는 치열한 공격전 끝에 램스가 54:51로 승리하면서 시즌 10승 1패, 최고 승률의 팀으로 올라섰다.

15.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