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재단 전 이사진들이현 축제재단의 정상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LA한인축제재단 김진형 전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전 이사진들이 오늘(19일) LA한인회관에서 축제재단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현 축제재단은 현재 3명으로 정관상 7명에 못 미친다며 운영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사진 제명과 법적소송 등 계속된 파행이 잇따르면서 앞으로 축제재단 운영을 LA한인회 등 타 단체들이 대행할 것을 주장했다.
LA한인축제재단을 이끌 대행 단체를 찾는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김진형 전 회장은 자세한 언급은 할 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LA한인축제재단 조갑제 회장을 포함한 이사진 3명은 지미 리 전 회장이 주도했던 유료공연 실패로 인한 적자를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 이사진은 축제재단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이사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타 단체에게 축제를 대행하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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