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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 산불 피해 말리부 주민들 이번엔 산사태 걱정

박현경 기자 입력 11.19.2018 06:14 AM 조회 3,531
울시 산불이 발생한 말리부 지역 주민들은 대피했다 지난 주말 속속 귀가했지만 이번에는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울시 산불로 지금까지 9만 6천 949에이커가 전소됐고 주택과 건물 천 452채가 불탔다.

또 337채는 파손됐다.

울시 산불 진화율은 어젯밤 91%를 나타냈다.

천 백여 명에 달하는 소방관들이 남은 핫스팟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의 완전 진화 예상일은 당초 오늘에서 22일 추수감사절로 늦춰졌다.

이런 가운데 오는 21일 수요일 남가주 일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피해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비가 내려 산사태 그리고 진흙사태가 발생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캐년 로드를 중심으로 토사와 바위가 굴러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또한 범람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A와 벤추라 카운티 당국은 비상체제로 돌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LA와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국에서는 모든 주민들에게 모래주머니를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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