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의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미중 관계는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이 대사는 지난 15일 뉴욕에서 열린 미중 관계 전국위원회 연례 만찬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고 중국 반관영 매체인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추이 대사는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자 중미 수교 40주년"이라며 "양국의 공동 노력 아래 중미 관계는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런 기본 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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