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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타진

주형석 기자 입력 11.17.2018 02:07 PM 조회 1,687
중국 상하이가 하계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 영자 일간지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상하이가 2032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소개한 내용을 보면, 상하이시 체육국은 상하이 체육 시설과 올림픽 개최 능력을 평가할 지역 조사 기관을 선정했다.

상하이시는 내년(2019년) 2월까지 올림픽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한국∙북한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을 둘러싼 아시아 국가들 사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도 아시아 국가가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 역시 뛰어들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자 호주올림픽위원회 수장인 존 코츠 위원장은 지난달(10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서 호주 브리즈번 유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도 IOC에 유치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유럽국가 독일은 아시아 국가들간 경쟁속에서 13개 도시에서 올림픽을 분산 개최한다는 독특한 계획을 세워서 도전하고 있다.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2025년 IOC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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