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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분기 경제지수 1.74%↑.. 6년만에 최고치

주형석 기자 입력 11.17.2018 02:03 PM 조회 1,735
브라질 경제가 3분기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분기별 브라질 경제활동지수 성장률이 1분기 -0.15%, 2분기 -0.79%에 이어 3분기에는 1.74%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의 1.92% 이후 6년만에 최고치다.

지난해(2017년) 3분기와 비교하면 1.72%, 올해(2018년) 1∼3분기 누적 1.14%, 9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 1.45%로 각각 집계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브라질 경제가 3분기를 고비로 비교적 강한 성장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분기별 경제활동지수는 국립통계원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선행지수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올해 브라질의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1%, 2분기 0.2% 정도에 그쳤다.

브라질 3분기 경제성장률은 11월 30일 발표된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5%, 2016년 -3.46%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지난해(2017년) 1% 성장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분기별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2018년) 브라빌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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