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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1월 16일)

문지혜 기자 입력 11.16.2018 01:36 PM 조회 2,691
주식시장은 어제 rally mode를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하며 이번주를 3주만에 처음 하락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최근들어 자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FB이 20개월 최저치를 찍고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도 투자심리는 중립을 지켰다. 

약세로 출발한 후 몇차례 요동친 장은 하락했을 때 폭이 상승했을 때 폭보다 큰 상태를 나타내며 혼조세에 머물렀다. 

어제 회복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들은 하루만에 반전된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투자자들의 포커스는 실적결과를 발표한 후 하락한 주식들로 쏠렸다. 

이후 중반에 중국이 무역협상을 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관세가 필요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고 탄력받은 장은 곧바로 rally mode에 돌입했다. 

이후 또 다시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반복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던 장의 상태가 막판에 크게 향상됐지만 이쯤에서 회복세가 가동될거라는 기대감은 딱히 형성되지 않았다. 

한편 NVDA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다음분기 수익과 매출전망을 모두 낮추며 무려 10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해 올해들어 올랐던 것을 싹다 지우고 10월 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6주동안 44%나 폭락하는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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