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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산불 사망자 56명..실종자 생존가능성↓

박현경 기자 입력 11.15.2018 05:51 AM 수정 11.15.2018 06:43 AM 조회 3,667
캠프 산불 사망자 수가 우려했던 대로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CA주 산림화재보호국의 어제 저녁 발표에 따르면 캠프 산불로 지금까지 56명이 숨졌다.

사망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산불로 13만 8천 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주택과 건물 만 3백 채 이상이 불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35%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캠프 산불이 PG&E의 문제로 드러날 경우PG&E는 심각한 재정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산불이 발생한 후부터 PG&E의 주식은 반토막 났다.

또한 PG&E는 이미 패러다이즈 지역에서 산불로 주택을 잃은 한 주민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LA타임스는 PG&E가 만약 역대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캠프 산불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 PG&E가 휘청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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