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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시 주의해야 할 점은?

박수정 기자 입력 11.14.2018 04:55 PM 수정 11.14.2018 06:35 PM 조회 5,527
[앵커멘트]

연중 최대의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정도 남은 가운데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신 한인분들 많으실텐데요.

택배 도난 범죄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가짜 온라인 쇼핑몰까지 등장하는 등 매년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시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박수정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22일 추수감사절 다음날(23일) 진행되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이자 연말 쇼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는 구매율이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을 물론, 상품을 수령할때도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매년 연말 쇼핑시즌 마다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Fake/Scam Website)의 등장으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보호 시스템회사 ‘어 시큐어 라이프’(A Secure Life)에 따르면 검색창에서 쇼핑몰 웹사이트를 연결할때 프로토콜인 https:// 에서  ‘S’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쇼핑하려는 웹사이트 주소에 https 가 아니라 ‘S’가 없이 http라는 프로토콜로 시작한다면   가짜 웹사이트인지 의심해야합니다.

또 웹사이트 도메인 이름(Domain name)이 Amazon 과 같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철자를 교묘하게 바꾼 가짜 사이트인지 자세히 살펴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Amazon.com 처럼 정식 웹사이트가 아닌 Amazon.net 또는 Amazoom.com 과 같이 잘못된 철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믿을만한 웹사이트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웹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회사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담당자와 직접 컨택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결제 수단이   크레딧 카드 또는 PayPal 과 같이   안전성이 검증된 옵션들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이외에 머니 오더 또는 통장 계좌이체 등 다른 수단의 결제만이 가능하다면 가짜 웹사이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성공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마쳤다할지라도 연말 쇼핑시즌에는 택배 도난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취 방법을 이용할 것을 연방우정국USPS는 조언했습니다.

연방우정국USPS는 웹사이트를 통해 인근 우체국을 선택한 뒤 픽업 가능한 시간을 정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또 우편물 사전 배달 안내 서비스(Informed Delivery)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택배 사진과 도착시점 등을 업데이트 되는 즉시 이메일로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암호로 우편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배달 락커’ 또는 우편물 수령 보류 서비스(Hold Mail service)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도난을 대비해 택배 물품에 보험을 든다면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택배 도난을 포함한 개인 물품 절도 신고는   지난 3개월간 300여건에 달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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