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음식 비평가 조나단 골드를 기리는 ‘Great LA Walk’ 행사가 오는 17일 열리는 가운데 수백여명의 참가자들이 LA한인타운을 통과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Great LA Walk’는 ‘LA는 걷기 어려운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에 LA다운타운 퍼싱 스퀘어에서 모여 6가를 따라 한인타운과 베벌리힐스를 지나 산타모니카까지 16.5 마일 구간을 걷는다.

해당 경로에는 맥아더팍, 채프먼 마켓, 행콕팍,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 랜드마크와 유명 레스토랑들이 위치해있다.

주최 측은 조나단 골드의 남달랐던 한식 사랑이 LA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조나단 골드는 LA위클리와 LA타임스 등에서 음식에 대한 리뷰를 쓰며 명성을 얻었고, 지난 2007년에는   음식비평가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http://www.greatlawal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