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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후보 격차 ‘천 표 미만’으로 줄어

박현경 기자 입력 11.14.2018 06:55 AM 수정 11.14.2018 08:11 AM 조회 6,537
11월 6일 중간선거에 대한 우편투표 개표가 이뤄질수록 39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의 영 김 후보의 뒤를 상대후보인 길 시스네로스 후보가 바짝 쫓아오고 있다.

선거관리국의 어제 저녁 발표에 따르면 영 김 후보와 시스네로스 후보의 격차는 단 711표로 줄어들었다.

그 전날 1957표에서 절반 수준으로 표차가 줄어든 것이다.

득표율도 영 김 후보가 50.19%, 시스네로스가 49.81%로 단 0.38% 차이에 불과하다.

영 김 후보가 여전히 리드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 양상으로 완전한 개표가 이뤄질 때까지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LA타임스는 처음으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조시 하더 후보가 공화당의 4선 현역의원 제프 덴햄을 꺾고 당선을 확정지은 샌 호아퀸 밸리 지역의 CA주 10지구 선거결과를 전하며 영 김 후보가 낙선할 위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또한 젊은층 유권자들이 대개 선거 막판에 우편투표를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지금 개표가 진행되는 우편투표의 경우 민주당 성향이 짙은 젊은층 유권자들의 표로,  공화당 후보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LA타임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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