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LA한인타운의 한 마리화나 업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사망자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소는 사망자 한 명이 패사디나에 거주하는 올해 36살 매뉴엘 데이비드 코럴 주니어라고 오늘(13일) 밝혔다.
검시소는 다른 사망자의 경우 유가족에게 아직 통보를 하지 못한 상황으로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사건은 어제 새벽 4시 20분쯤 447 사우스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업소에서 발생했다.
해당 업소는 무면허로 운영됐으며 영업시간을 넘어 새벽까지 불법 영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망사건을 강도사건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용의자는 후드티 등 어두운색 옷을 입은 남성 두 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전화: 213-382-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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