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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후보 격차 2천표 미만으로 더 좁혀져

박현경 기자 입력 11.13.2018 05:45 AM 수정 11.13.2018 06:16 AM 조회 7,269
39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의 우편 투표에 대한 개표가 계속 이뤄지는 가운데 영 김 후보가 여전히 리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후보와의 격차가 갈수록 더 근소하게 좁혀지고 있다.

영 김 후보와 길 시스네로스 후보의 격차는 2천표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어제(12일) 보도했다.

어제 오후를 기준으로 선거국 개표현황에 따르면 영 김 후보는 8만 8천 665표를 얻었다.

이로써 영 김 후보는 8만 6천 708표를 얻은 시스네로스를 앞서고는 있지만 표차가 1957표로 줄어들었다.

이는 11월 6일 중간선거 다음날인 지난 7일 새벽 투표함 개표가 완료됐을 때   표차가 3천879표에서 천 9백표 이상 줄어든 것이다.

또 득표율로 보면, 영 김 후보가 50.56%로 49.44%의 시스네로스를 1.1%차 앞서는 양상이다.

하지만 투표함 개표 완료 후 51.3% 대 48.7%로 2.6%의 격차로 앞서던 것에서 1.5%포인트 역시 줄어든 것이다.

여전히 개표되지 않은 표는 약 7만표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초박빙의 승부에서는 최종 집계가 앞으로 1~2주 더 걸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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