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역협상 사령탑인 류허 부총리가 이달 말 있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류 부총리가 두 정상 간의 회담을 준비하는 사전 정지 작업을 위해 워싱턴에 가는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류 부총리의 방미 가능성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류 부총리의 방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얼마 전 미중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경제 대표단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동의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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