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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1월 12일)

문지혜 기자 입력 11.12.2018 01:50 PM 조회 1,920
주식시장은 2주만에 또다시 이틀연속 폭락하며 제대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3개월반 최저치를 찍고 2년 7개월만에 최악의 달을 기록하고 있는 AAPL과 2년 5개월만에 최고로 크게 떨어진 날을 기록하며 2년 최저치를 찍은 GS는 이미 불붙어있는 매도심리에 기름을 부었다. 

출발과 함께 곧바로 추락한 장은 금요일보다 월등히 강력해진 sell off mode에 돌입한 후 전혀 반등의 조짐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들어 너무 자주 초토화되고 있는 FANG주식들과 함께 10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실패한 반등으로 끝나고 있다는 불안감은 고조되고 3일연속 떨어진 NASDAQ은 그동안 반등했던 것의 70%를 지웠다. 

그러나 이정도까지 폭락한 장에서도 거래량은 오히려 평소보다 저조한 상태에 그쳐 이틀동안의 sell off mode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서도 회복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LITE은 실적결과를 발표한지 2주가 지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다음 분기 수익과 매출전망을 모두 낮추며 단숨에 33%나 폭락해 1년 9개월 최저치를 찍고 3월 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반토막이 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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