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전염병 치료 명목 대북 지원 허가 공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9/2018 04: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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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가

최근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에 46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 지원을 허가했다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북한의 결핵과 말라리아 등 전염병 예방과 치료 명목이다.

북한 결핵 발병률은 지난해 기준 

OECD 평균의 약 43배 달하고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66배에 이른다.

이번에 허가된 품목은 모두 35개로

가장 비싼 품목은 유럽산 엑스레이 장비이며

금액은 7만 4천여 달러다.

또 의약품을 수송할 냉동 트럭 1대도 승인을 받았고

실험실과 수술실 장비, 태양광 패널 등도 포함됐다.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돼 온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내역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인도적 지원 신속 전달 가이드라인이

안보리에서 채택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는

지원 품목의 이동경로와 수단, 사용내역을

상시 검증할 예정이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