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재단 지미 리 전 회장 ‘제명’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8/2018 18:12:00 | 수정 11/08/2018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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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제45회 한인축제의 파행과 적자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한 지미 리 전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제명됐습니다.

 

축제재단 이사회는 지미 리 전 회장이

지난달 막을 내린 축제에서 강행한 유료 공연이 실패해

재단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책임 등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지난달 유료공연 실패와 재단 파행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전격 사퇴했던 지미 리 전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제명됐습니다.

 

LA한인축제재단 이사회는 오늘(8일) 열린 

11월 임시이사회에서

지미 리 전 회장의 제명건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입니다.

 

<녹취_배무한 이사장>

 

이사진들은 지난 제45회 한인축제의 내부감사가 진행되면서

역대 최고의 적자 폭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유료공연 강행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A한인축제재단 최일순 이사입니다.

 

<녹취_최일순 이사>

 

이어 이사진들은 지난달(10월) 지미 리 전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LA한인축제재단과 관련된 발언들을 언급하며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최일순 이사_모든 이사들도 함께 용퇴하지 않으면

더 이상 재단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다는 등의

지미 리 전 회장의 발언은 축제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다.>

 

또 박윤숙 전 회장이 

지미 리 전 회장을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리 전 회장이 지난 5월 축제재단 예산을

사용한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녹취_최일순 이사_

지난 5월에도 지미 리 전 회장이

변호사 비용으로 축제재단 예산에서

5천달러의 체크(Check)를 의논없이 사용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어 지미 리 전 회장이 선임했던 전 사무국장이 사임한 뒤

축제재단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고소해왔다며 이에 대한 책임도 물었습니다.

 

이에대해 지미 리 전 회장은

반발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_지미 리 전 회장>

 

앞으로 조갑제 회장을 필두로 한 회장단은

내부에 이어 외부 감사를 진행하고

다음달(12월) 중순까지 적자에 대한 수습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LA한인축제재단 조갑제 회장입니다.

 

<녹취_조갑제 회장>

 

지미 리 전 회장의 이사직이 제명됨에 따라  

이사진들은 다음 이사회를 열기 위해  

새이사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