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서해발사장, 석 달째 해체 움직임 없어"

연합뉴스 | 입력 11/08/2018 17:37:01 | 수정 11/08/2018 17: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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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의 광명성 4호 발사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폐기를 약속한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 주요시설에서 아직 해체 활동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발사대와 수직형 엔진시험대에서 추가 해체 활동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3일 수직형 엔진시험대에서 구조물 해체작업이 계속되는 모습이 촬영된 이후 석 달째 폐기 관련 활동이 중단된 것이다.

 

38노스는 지난달 초 촬영한 사진에서 발사대 연료ㆍ산화제 저장 벙커 지붕 모습이 일부 변화한 것에 대해서는 "환기 장치가 새로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설치 시기는 지난 6~7월께로 추정했다. 앞서 38노스는 이 활동이 북한의 발사장 폐기 약속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38노스는 서해발사장 입구에 있는 행정본부 건물 주변에 차량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낮은 단계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