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중간선거 ‘자본, 여성, 민주당’의 승리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07/2018 17:20:47 | 수정 11/07/2018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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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간선거가 어제(6일) 치러진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자본, 여성, 민주당의 승리’가 돋보였습니다.

 

또 캘리포니아 주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주민들의 수는

70년만에 최고를 기록해

이번 중간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중간선거는 ‘자본, 여성, 민주당’의 승리라는 

평가가 이어지고있습니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사용된 선거 자금은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특히 주민발의안 8과 10을 부결시키기위해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됐습니다.

 

주민발의안 8은 신장 투석 진료소의 치료비용 청구를 제한하고

과다 청구시 환불과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있는데,

이에 반대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무려 1억 천 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이는 찬성 측의 6배에 달합니다.

 

주민발의안 10은 신규 건물로 렌트컨트롤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합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8천만 달러를 모아 저지에 성공했습니다.

 

LA타임스를 비롯해 주류언론들은 ‘자본의 힘을 보여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에서 여성 정치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도 ‘우먼파워’가 선거판을 뒤흔들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엘레니 쿠나라키스와 피오나 마가

각각 부지사, 재무장관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베티 이 회계감사관과 함께

여성 리더로서 캘리포니아 주를 이끌게됐습니다.

 

또 주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3분의 2를 차지해

캘리포니아 주가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에따라 주의회 입법과정에서 민주당의 일방통행이 예상됩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총 1억 9천 6백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투표 자격을 갖춘 주민 중 7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