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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

박현경 기자 입력 10.21.2018 06:45 AM 수정 10.21.2018 07:10 AM 조회 2,009
올해 26살 한인 대니엘 강이 미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오늘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대니엘 강은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1만5천 달러다.

1992년 10월 20일생인 대니엘 강은 오늘 우승으로 자신의 생일 다음 날을 자축했다.

대니엘 강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미국은 아직 내 생일이 아닌가요"라고 되물으며 "어머니가 '왜 네 생일은 이렇게 기냐'고 하시더라"고 웃어 보였다.

세계 랭킹 2위 쭈타누깐이 공동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다음 주 세계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월 말부터 9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2언더파 286타, 공동 26위에 그쳐 22일 자 세계 랭킹에서 쭈타누깐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LPGA 투어 대회는 장소를 대만으로 옮겨 25일부터 스윙잉 스커츠 대만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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