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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주민발의안 무려 11개 한인 유권자 사이서 혼란

이황 기자 입력 10.19.2018 03:12 PM 수정 10.19.2018 04:08 PM 조회 3,549
[앵커멘트]

다음달(11일) 6일 치뤄지는 중간선거에는 무려 11개에 달하는 주민발의안들의 통과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주민발의안은 통과 직후 즉시 주민들의 실상활에 영향을 끼치지만 복잡한 내용으로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일고 있는데다 관심도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3주 남짓 남은 가운데 주민발의안과 관련해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선거에서는 통과 여부를 앞둔 주민발의안이 11개에 달하기 때문으로 다수의 한인 유권자들은 내용 조차 모르는 실정입니다.

<녹취 _ 한인 1,2,3>

주민발의안 홍보 책자가 한국어로 번역돼 발송되고 있지만 내용이 복잡해 이해하기 힘들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11개에 달하는 주민발의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홍보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권자들은 내용을 읽지도 않고 투표하다 보니 자칫 주민들의 실생활에 악영향을 초래할수도 있는 주민발의안의 통과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유권자들은 매년 주민발의안 투표가 이뤄지고 있고 이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즉각 반영돼 중요도 역시 높은 만큼 쉬운 설명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_ 한인 4,5>

이어 주민발의안 홍보에는 한인단체들의 역할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6,7>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주민발의안 통과 여부에 따라 주민들의 실생활이 변화하는 만큼 내용 숙지를 통한 한 표 행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표에 대한 관심은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로라 전 LA 한인회장>

한편, 주민발의안과 후보, 우편투표 등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한 문의는 LA 한인회와 민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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