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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불법 마리화나 업소에 ‘골머리’..강구책 마련

박현경 기자 입력 10.19.2018 07:11 AM 수정 10.19.2018 08:14 AM 조회 2,579
LA시가 불법 마리화나 업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시 마리화나 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LA시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마리화나 업소는 169곳 뿐이다.

하지만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에 따르면 불법으로 운영되는 마리화나 업소는 수백곳에 달한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지난 1월부터 LAPD와 합동으로 수사를 벌여 105곳의 불법 마리화나 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는 있지만, 불법 마리화나 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단속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LA시정부는 강구책 마련에 나선다.

LA시의회 산하 소위원회는 오늘 불법 마리화나 업소에 바리케이드를 치거나 업소 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불법 업소에 부과하는 벌금을 대폭 올리거나 유틸리티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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